스위트 보이스(Dummy, 2002)

오랜만에 보는 제대로 된 비디오용 영화. (화질마저 비디오스러움ㅋ) 루저들을 다루는 미국영화는 역시 좀 괜찮은 데가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즐겁게 봤음. 애드리언 브로디의 처음 보는 뻥한 연기도 너무 귀엽고 누나도 좋고 밀라 요보비치, 아 너무 웃기다 ㅋㅋ 실제로 이런 친구가 있다면 또 다르겠지만 영화에서 하는 짓을 보고 있으면 나도 정말 그냥 널럴하게 살아도 될 것만 같은 느낌. 역시 가끔은 이런 영화를 보면서 나사를 좀 풀어 줘야 함. 그런데 요즘은 이런 영화를 잘 찾을 수가 없다는 게 문제..
어떻게 이 둘을 친구로 설정할 생각을 했을까 ㅋㅋ
이 스틸은 표정이 좀 아니지만 어딘가 닮아 보였던 남매.

서른 넘어 일을 안하는 것도 아닌데 부모님에게 얹혀 사는 남매라니-_-ㅋ 심지어 스티븐이 로레나에게 서른살에 부모님과 같이 사는 게 suspicious하지 않냐고 물어보니 로레나가 옛날엔 다들 그랬잖아요 라고 답함-_-;;; 영화 끝나기 전에 누나가 노래를 부를 줄은 알았지만 그래도 찡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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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닉네임 2012/02/02 00:42 # 삭제 답글

    편식님의 영화 기행에 잠시 무임승차해서 조각조각 잘 구경하고 있는 1인입니다. 구경만 하다 오늘은 끝내 글 남기네요. 캄사~
  • 편식 2012/02/02 03:21 #

    엇 안녕하세요 누추한 이글루를 방문해 주셔서 저야말로 감사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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