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던트(2011)

극장에서 놓치고 보고 싶은데 동영상도 디비디 대여점에도 vod에도 없어서 못 보고 있던 영화 두 편이 있었는데 우연히도 둘 다 조지 클루니가 나오는 영화였다. 인 디 에어와 디센던트. 그런데 얼마전 이사 온 곳에서 신청한 케이블티비 vod 예고편을 보다가 디센던트가 있는 것을 발견, 갑자기 얻어진 휴일이지만 집 밖으로는 나갈 수 없는 오늘 보게 되었다.
내용은 대충 들었던 것 같은데, 그런데도 왜 슬플 거라는 생각은 전혀 못하고 그저 즐거운 영화일 거라고만 생각했던 거였을까. 경쾌하게 그려지긴 했지만 슬프긴 슬픈 거였음.
영화를 보고 나니 하와이가 가고 싶어졌다. 십년도 더 전에 두번이나 갔었지만 첫번째는 나와 아버지가, 두번째는 언니와 아버지 어머니가 싸우는 바람에 좋았던 기억은 별로 안 나고 풍경만 너무 아까웠었던. 지금 다시 가면 이젠 싸우지 않을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시간이 흐르고 나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이미 지나 버린 게 인생 -_-

태풍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덧글

  • 2012/08/31 21:32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편식 2012/09/01 15:50 #

    네 극장에서 놓치고 나면 다시 보기가 힘든 영화들이 있더라구요..
    태풍도 지나가고 이제 가을이 올까요? ㅇㅇ님 좋은 주말 보내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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