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13

아버지에 대한 의리와 효도 차원에서 어제까지 드라마의 제왕을 형식적으로 보는둥마는둥 보다가 오늘 점심때 일어나 재방송을 보고 오늘밤부터는 본격적으로 학교 닥본사.
좋아하는 류의 드라마도 아니고 뻔하게 감동적이고 오글거리는 드라마는 진짜 못 보는데 이 드라마는 뻔한데도 뻔하지 않은 구석이 있고 질질 울면서도 찝찝하지 않다. 쓸데없이 음악 깔면서 감동을 강요하지 않아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재방 보다 보니 그런 순간에 음악이 안 깔린 건 아닌데 거슬릴 정도가 아니었던 거였다). 열광하며 보는 정도는 아니지만 은근 기다리게 된다.
물론 장나라 최다니엘과 남순이가 아니었다면 똑같은 드라마라도 계속 봤을지 장담할 순 없지만. 흥수도 신사의 품격때도 그렇더니 묘하게 다른 배우들과 잘 어울려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데가 있는(그냥 케미가 좋다고 하자-_-;;) 배우인 것 같다.

그나저나 올해의 첫 포스팅은 결국 티비.
호빗도 봐야 하고 볼 만한 영화가 꽤 있는 것 같은데 작년 연말부터 영화가 안 땡기는 게 아직도 계속되고 있음.


덧글

  • 2013/01/13 17:04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편식 2013/01/14 03:00 #

    네 저는 사실 학원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예전 학교 시리즈는 제대로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껀 처음부터 가끔 봐도 이상하게 끌리더라구요ㅋ 작가님이 뻔한 얘기를 참 잘 푸는 듯해요.
    저는 요즘 왜 그런지 계속 영화가 안 땡기네요.. 처음엔 극장이 가기 싫은 건가 했는데 집에서 동영상 보는 것도 별로 안 땡기고.. 그래서 빨강머리앤 극장판은 하는지도 몰랐고 호빗도 아직 안 봤구요. 사실 호빗보다도 아무르랑 심플 라이프 이런 게 더 보고 싶긴 했었는데 말입니다.
    앗 이번주 섹션에 나오셨다구요? 나중에 다시보기로라도 봐야겠네요. ㅇㅇ님께서 마음에 들었다고 하시는 걸 보니 기대감 업이구요ㅋㅋ 맞아요 솔직한데도 궁금함이 해소되지는 않는 묘한 매력이..ㅋ
    ㅇㅇ님 연말 지나고 이제 좀 괜찮아지셨는지 모르겠습니당.. 이번주도 기운 내시구 좋은 일주일 되시기 바래요!! 참 그리고 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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