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2)



소소하게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이중내기를 할 때부터 급 흥미진진해지더니만
댄스대회부터 막판은 뻔한데도 흐흐 웃으며 신나서 봤다.
티파니의 말처럼 춤, 특히 둘이서 함께 추는 춤이라는 게 워낙 이모셔널&로맨틱하기도 하고
끈기라고는 없어서 피아노건 기타건 외워서 칠 줄 아는 곡 하나 없는 나에게는
연습해서 하는 무언가는 언제나 흥분과 감동을 준다.
로맨스물 보며 아무 감흥이 없어진 지 꽤 됐는데 오랜만에 흐뭇한 해피엔딩이기도 했고.

로버트 드 니로가 나오는 줄 모르고 봤다가 너무 반가웠는데, 역시 로버트 드 니로는 최고. 너무 좋다.
갑자기 형사 매드 독도 보고 싶어진다.



+ 영화에서 '한줄기 빛'으로 해석된 silver lining은
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이라는 격언에서 유래한 단어라고 한다.
맞는 말인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지만, 이쁜 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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