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랍스터


황당한 설정인데 이상하게도 몰입하기가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현실이나 영화 속 상황이나 믿을 수 없기는 마찬가지라 그런가 -_-
동물이 되는 것과 숲에서 사는 것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생각해 보려다가
굳이 생각해 보고 싶지도 않아서 그만뒀다.

+ 영상이 무척 맘에 들어서 검색해 봤더니 자연광으로만 촬영했다고.



그나저나 모처럼 좋은 날씨의 일요일을 즐겨야 할 것 같아서 영화를 보았으나
집에 와서 다시 뉴스를 보니 도저히 기분전환이 되지 않는다.
미친 여자 때문에 내 소중한 기분을 망치기 싫어서 웬만하면 생각 안 하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대체 다음 대선까지 얼마나 남은 건가.

덧글

  • 2015/11/16 12:19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편식 2015/11/16 20:54 #

    에구..ㅇㅇ님 덕분에 페북 글 잘 봤습니다ㅠㅠ
    그러게요 같은 주말에 여기서도 전쟁같은 시간을 보낸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것도 국민을 지켜줘야 할 경찰들이 국민을 공격 대상으로 여기는, 어떻게 보면 더 믿을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ㅠ 그래놓고서 미국에선 경찰이 시민을 총 쏴 죽여도 되고 그게 선진국이라는 막말을 하는 게 있질 않나.. 맨날 종북 운운하면서 사실은 제일 북한에 적합한 인간들이 새누리당에 싹 다 모여 있는 것 같아요. 그냥 다 북한으로 보내 버리고 제발 우리끼리 조용하게 좀 살았으면 좋겠어요ㅠㅠ

    이 영화 ㅇㅇ님도 재미있게 보실 것 같은데.. 나중에라도 보시게 되면 어땠는지 말씀해 주세요.
    비도 계속 오고 정말 힘이 나지 않는 월요일이었지만 그래두 저녁엔 잘 쉬시기 바래요!
  • 포도 2015/11/16 23:29 # 답글

    이 영화속 세계가 매우 과장되어있긴 하지만 현실의 특정 부분을 대놓고 풍자하기 위해 그렇게 만들어진게 도드라져서 큰 위화감이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작중 등장인물이나 연출이 황당한 설정을 되게 뻔뻔스럽게 잘 소화해내고 있기도 히고요.
  • 편식 2015/11/16 23:55 #

    네 너무 위화감이 없어서 신기할 정도였어요. 무척 건조하면서도 고전회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의 영상과 음악도 한몫 한 것 같고, 말씀하신 대로 배우들이나 연출이 황당한 설정을 너무 능청맞게 소화하고 있기도 하구요ㅎ
  • 2015/11/18 13:40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편식 2015/11/18 20:29 #

    와.. 김태호 pd 개인에게 관심이 있지는 않았지만 인터뷰 보니 보통 사람은 아니었네요. 질문은 그저그런 뻔한 질문인데 답변이 기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준이 아닌 것 같아요ㅎ 무한도전은 항상 챙겨보는 건 아니고 일단 시작할 때 보고서 재미있는 기획일 때만 보긴 하는데 정말 대단한 프로그램인 것 같긴 해요. 저두 제가 항상 보진 않더라도 계속 버텨 줬으면 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구요. mbc가 예능은 새로운 시도도 잘 하고 참 잘 만들긴 하는데 말이에요.......
    벤 위쇼 이름이 낯익은데 어디서 봤었지 했는데 ㅇㅇ님 말씀 듣고 필모 검색해 보니 아임 낫 데어에 나왔었군요! 사실 얼굴은 기억이 잘 안 났지만요..^^;; 영화 꼭 보실 수 있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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