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 앤 로다운(Sweet and Lowdown, 1999)

I made a mistake..!!

며칠 전에 이어 놓친 우디 알렌 영화 보기.
우리나라에서 개봉은 안 했던 듯하고 영화제에서만 상영한 적이 있나 보다.
우디 알렌 영화에서 재즈음악은 항상 빠지지 않지만 이건 본격 음악영화.
영화 정보를 보니 페데리코 펠리니의 <길>에 대한 오마주라고 하는데
헤이티는 물론 젤소미나를 무척 닮긴 했지만 무성영화를 생각나게 해서 그런지
어쩐지 찰리 채플린 영화의 나쁜 남자 버전 같은 느낌도 들었다.
영화는 내내 우디 알렌 영화 중에서 가장 귀엽고 애틋하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엄청 슬퍼진다.
헤이티가 에밋에게 생일선물을 주고 그 안에 보드랍고 소박한 가죽장갑이 들어 있는 장면이
이상하게도 그렇게 좋았다.



덧글

  • 별명없다 2016/09/07 23:44 # 삭제 답글

    영화는 못봤지만 헤이티는 마치 Hate 의 애칭 같고 에밋은 Emit 이라고 한다면 싫어하기만 하는 여자가 발산하는 남자에게 선물을 주는 상상을 뜬금없이 해봅니다.
    휙~ ㅡ.ㅡ
  • 편식 2016/09/08 08:31 #

    음.. 별명없다님의 상상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영어에 익숙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상상이로군요. 물론 영화의 내용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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