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람친구의 연애

원래 낮에는 티비를 잘 안켜지만 오늘은 공휴일 기분을 내려고 켰다가
우연히 재방송으로 1회를 보고 밤에 2회 본방도 봤다.

남의 연애에 흥미를 잃은 지 오래인데 이 프로그램은 이상하게 재미있었다.
첫눈에 들어오는 사람이라든가 호기심을 갖게 되는 계기,
결정적으로 진전이 일어나거나 기대했다가 실망하는 순간 같은 게 보이는 것도
사람의 유형이 하나하나 다른 게 보이는 것도 재미있었다.
2회만에 결정이 나는 것도 깔끔.

원래 남사친 여사친이었던 커플 두 쌍은 그리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이 된 커플 두 쌍이 서로 바라던 대로 되고 잘 어울려서 흐뭇했다.

매번 재미있을지, 언제까지 재미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화요일밤엔 볼 게 없어서 아쉬운 대로 냄비받침을 보고 있었는데 
다음주도 봐 봐야지.

+
따로 포스팅은 안 하지만 요즘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파일럿 프로그램일 때부터 좋아했는데 정규 돼서 신나서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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